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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해외영업/수출입/포워딩 


편의상 중국(수출국) 한국(중개국), 태국(수입국) 으로 나라를 지칭하여 설명 드리겠습니다.

중계무역은 중국에서 한국으로 물품을 이동시킨 후 보세상태(수입신고하지 않은 상태)에서 다시 태국(제 3국)으로 "판매"를 목적으로 물품을 발송하는 것 입니다. 

이때 세관에는 중계반송 거래로 반송 신고하며 포워더에게는 한국(중개국)에서 태국(제 3국)으로 선적을 부킹합니다. 

한마디로, 수출을 목적으로 물품을 수입하여 보세구역 및 자유무역지역 이외의 국내에 반입하지 않고 수출하는 수출입을 말하는 것 입니다.


중개무역은 중국(최초 수출국)에서 태국(최종 수입국)으로 물품이 Direct로 이동하는데, 중개국(한국)이 별도로 존재합니다. 

그래서 중국(수출국)은 한국(중개국)과 계약하고, 한국(중개국)은 다시 태국(수입국)과 계약합니다. 

결제도 태국이 한국에 대금을 지급하고, 한국은 다시 그 대금을 (커미션 제외) 중국에 지급하는 것이죠. 

하지만 물품은 바로 중국(수출국)에서 태국(수입국)으로 한국 거치지 않고 다이렉트로 운송 됩니다. 한국에 들여와서 다시 태국 내보내는 것보다 

중국에서 태국으로 한번에 가는게 운송비가 절감 되기 때문이죠. 

이때 주의할점은 중국에서 태국으로 다이렉트 운송시, 중국업체의 마크나 로고가 제품에 붙어있으면 태국에서 한국을 더이상 끼지 않고 

중국과 다이렉트로 거래할 수도 있으니, 마크나 로고를 한국 업체꺼로 바꿔서 붙혀달라고 중국측에 미리 요청을 해놓아야 합니다. 


중계무역은 

중국-한국 구간에서 B/L 발행, 한국-태국 구간에서 B/L 발행 총 2회의 B/L이 발행 되어 B/L switch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반면 중개무역은 중국과 태국 구간에 B/L이 1회 발행되기 때문에 한국에서 B/L switch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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