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데 브라질 - [고속터미널맛집]

 

 

 

 

 

 

약 보름 전 고속터미널역에 있는 텍사스데 브라질에 다녀왔다.  

다양한 고기 15가지 종류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고기전문 부페!

예전에 고속터미널 데블스도어인가를 우연히가봤는데, 그때 봤던 레스토랑이다.

웅장한 외관에 감탄했는데 이번기회에 가보게 되었다!

들어오면 꼭 외국에 와있는것 같다.

실제로 외국인들도 많이 식사하고 있었다.

일요일 저녁 8시쯤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테이블이 반이상 차 있었다.

분위기는 일단 합격! ㅎㅎ

 

나는 이세상에 고기종류가 이렇게 많은 지 몰랐다. 이름도 다 어려워...

양갈비, 소갈비, 소금구이?, 양다리구이?, 등심, 안심, 폭립, 등등 고기 종류가 많은데

앉아있으면 파란옷을 입은 외국인 서버분들이 통고기를 아예 테이블로 가져와서 직접 썰어준다.

보는 재미도 있다.

 

진짜 브라질에 와있는것 같아!ㅎㅎㅎㅎ

 

 

 

또한 부페도 제공되는데, 메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각종 샐러드류와 하몽, 치즈, 스프, 김치볶음밥, 파스타 등이 아주 잘 나온다.

부페만 먹어도 배부를것같은데 고기 15종이라니 . 정말 먹는거 좋아하는사람이 가기에 최적화된 레스토랑이다.

 

이름이 정말 기억이 안난다.

종류가 많아서 아 이게 내가 먹어봤던건가 아닌가..

실제로 먹어봐도 모르겠다.

그냥 고기 본연의 맛을 즐기면 됌!

 

이 많은 음식중 기억나는 메뉴는

폭립 (원래 뼈 있는게 싫어서 폭립을 거의 안먹는데 여기는 정말 달고 살도 많고 맛있다)

갈릭삐까냐(등심)

소갈빗살

고기는 이 세가지가 아주 맛있었다!

육즙도 많고 양념도 잘되어있고!

그리고 고기외에는

브라질리언 소시지 ㅎㅎㅎㅎ 이거 하나만으로도 맥주안주로 딱일것같은데

왜하필 소들이랑 섞여있어서 ㅠㅠㅎㅎㅎ

이것만 따로도 먹고싶을만큼 짭짜름하구 맛있다.

그리고 김치볶음밥은 부페에있는데, 이것도 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준다..

 

가격은 일인당 오육만원대였던것 같고

정말 여기는 분위기도 너무 좋지만 먹는것에 집중하고싶을때 가기에 최적의 장소이니

ㅠㅠ 평소에 적게 드시는 분은 고기 한번씩 다 먹기전에도 지칠수 있음에 유의해야한다!

 

분위기, 맛, 종류, 서비스 모두 최고인 고속터미널 맛집 텍사스데 브라질

약 보름전에 다녀온 곳이라 설명이 다소 미흡하지만

고기, 음식을 많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사람이 가면 완벽한 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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