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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해, 모든 주가가 바닥을 친 이후

작년 4월부터 반등을 시작해, 2021-05-06 현재까지도

여전히 실적대비 저평가주로 평가되는

 

연일 거래량 1000만이상을 토해내며, 삼성전자,카카오와 더블어

새로운 국민주로 평가되고있는 HMM이다.

 

3000~4000원대부터 시작해

10000원대 일때도,20000원대 일때도,30000만원대 일때도

고평가다,폭락하면 끝이다.

수많은 애널리스트와, 투자사들의 평가가 이어졌지만

 

결국은 당일 종가 4만원대를 찍어버렸다.

 

 

 

데이트레이더로써 포스팅 구독자들로써 원하는 바는 결국

더 오르냐,여기가 종가이냐하는 것이다.

 

 

결론은 투자할만한 종목이라는 것이다.

 

단기 매매부터 스윙까지만 하는 필자의 주관에는 현재가격이, 적합하지 않은 종목으로 판단해

매도 처리했지만

 

확언할 수 있는건, 더 오른다.

3000원부터 현재 4만원까지 반등하며

수없이 넣었다 빼며 지켜보며 느낀 부분들은

 

1.과도할 정도로 개인매매(+일명 동학개미)의 충성심이 높다.

 

 

월별 차트로 보면,우상향 차트로만 기록되니 가져온 주별 차트이다.

 

3개월동안 올라오며, 보여준 반등에서 유일하게 장대 음봉이 기록된 부분과

가장 최근 5월 3일,공매도가 재개됨에 따라 보여졌던 하한가

 

딱 두번의 하한가를 기록했는데

 

중간 하한가인 수에즈 운하 사건.

 

이집트의 항로인 수에즈 운하에 선박이 좌초되며 발생한 사건으로

(배가 크게 돌아가며 운행시간이 길어지기 때문에 호재이냐,악재이냐 말이 있었지만 주가엔 호재로 반영되었다)

 

결국 좌초된 선박을 꺼내기까지 몇달의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는

세계 언론들의 생각과는 달리,비교적 빠르게 해결되며

 

수에즈 운하를 포기하고 돌아가기로 판단한 HMM에 악재로 판명될 수 있는 사건이었다.

 

 

수에즈 운하로 기존 실적으로 가던 수치보다 급등하며,사실 악재로 판명되었으니 횡보하거나 고꾸라질 가능성이 컸다.

 

HMM의 입장에서 볼땐 정말 작은 악재일 수 있으나

주가는 오로지 실적만으로 가는게 아니다.

 

기대감에 사고 뉴스에 판다는 말이 있을만큼 작은 악재로도 고꾸라지는 주가가 수도없이 많다.

 

하지만 수에즈 운하로 고평가되던 위치까지 밀어올렸다.

단 2주만에.

 

5월 3일 멈춰져있던 공매도가 재개됨에 따라 또다시 공포는 조성되었다.

 

고평가라고 평가받던 HMM 역시 도마위에 오른 종목이었다.

매도세가 이어졌고 약 이틀간 주가는 -10%정도를 기록했다.

 

쭉 공매도를 맞으며 3만원 초반까지는 조정을 받아야된다는게 주위 애널리스트나 투자자들의 의견이었다.

 

그런데 다시 제자리로 밀어올렸다.

단 하루만에.

 

 

급등,급락하며 휘둘리는 뉴스에 가는 주식이 아닌

국민이 믿음으로 밀어올리는 주식이 되어버렸다.

 

공매도 이전 매도세를 보이던 기관,외인들도 매수세에 들어섰고

특이점이 있다면 연기금에서 꾸준히 매입중이라는 부분이 있다.

 

2.악재가 없으며,실적이 너무나도 좋다.

 

단어의 뉘앙스만 바꿔도 호재를 악재로 바꿀 수 있는게 기사다.

공포를 조성하려면 충분히 할 수 있다.

 

허나 그렇게 짜내려해도 도저히 만들 거리가 없다.

 

 

코로나 추세는 끝나간다.

새로운 변이성 바이러스의 출몰이나,한국의 백신 보급 딜레이

 

아스트라제네카의 부작용 별에 별 이슈들이 다 생기지만

 

확실한건 코로나가 차츰 정리되어가고 있다는거다.

 

코로나 종식이 앞으로 몇개월이든,몇년이든 중요한게 아니라

사람들의 기대심이 '종식'쪽으로 가고 있다는거다.

해운 운임비는 날이 갈수록 치솟으며 배가 도저히 없어

운임비와 상관없이 1주일씩 딜레이되고 있다.

 

해운을 대체할 무언가가 있다면 모르겠으나 항공은 대체가 불가하다.

해운은 그냥 해운이다.

 

결국 코로나 이상가는 전세계적 악재가

현시점 코로나보다 강하게 등장해야지만 주가에 영향이 갈텐데

 

없다.

 

HMM의 분기별 이익은 하늘로 치솟고 있으며,오래 된 대기업이라는 안정성

사장의 연임,유일한 악재로 평가받던 전환사채 역시

너무나도 막대한 이익을 벌어들이며 시총 30위를 달성한 시점에서

무시하고 간다가 여론이 되어버렸다.

 

 

(하루하루 조금씩 상승되어가는 투자사 목표가)

 

 

3.결론

그래서 이 주식을 4만원인 지금 사는게 맞는가 아닌가.

HMM은 현재 고점이다.

보통 고점을 기록한 주식들은 천장 높이가 몇미터인지 알 수 없는

 

끝없이 비상하는 새와 같다.

 

끝없이 비상하는 새는 허리케인을 마주하면 추락한다.

보통 이런 주식은 '더 오를수도 있지만,위험도가 높아 들어가지' 않는다

 

허나 HMM은 경우가 조금 다르다.

 

HMM은 모든 재료를 다 오픈했다.

단기적인 재료로 주가가 오르거나,단순한 기대심에 가는게 아니다.

 

실적과,기대감과,국민의 충성도가 종합해서 간다.

 

단기적인 데이트레이딩을 구사하는 필자로써는 조금 염세적으로 바라보게 되는 주식이다.

 

허나,중장기 투자나 스윙정도로 생각한다면

HMM은 '끝없이 비상하는 새'가 아니라

 

'낙하산을 장착하고 하늘로 쏘아오르는 미사일'과 같다.

 

더 날아올라 대기권을 뚫을수도,아니면 허리케인을 맞고 추락 할수도 있다.

허나 추락하더라도 적당한 매도 타이밍만 구사한다면

손실율이 굉장히 낮은 종목이다.

 

 

'더 오를 확률이 떨어질 확률보다 높지만,

떨어지더라도 매도할 타이밍도 안주고 갖다박는 종목은 아닌 종목'

 

 

조금 여유롭게 투자하고 싶고,하루종일 호가창을 보기는 힘든

주식이 본업이 아닌 그런 분들에게 비중

10%~50%정도로 들고갈만한 주식

 

단 1개만 추천하라고 누군가 내게 묻는다면

 

40000원 현재가에도 난 말할것 같다.

 

 

 

"그냥 HMM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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