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신용장(Letter of Credit)이란?  


무역거래를 하다보면 신용장거래라는 용어가 자주 등장합니다. 무역계약체결시 선적조건보다 더욱 중요한것이 대금지급조건인데 다양한 종류가 있지만 가장 안전한 조건이 바로 신용장 거래(L/C오픈) 조건입니다.  


우선 신용장이란 은행이 지급보증을 하는 결제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한국 회사 A와 외국회사 B가 거래를 할때, 서로 거래 내역이 없어서 못믿는 상황이라면 서로에 대한 신용이 없기 때문에 무통장입금(T/T-전신환거래)하기에는 많은 위험이 따릅니다. 

이러한 경우에, 상대국과 한국의 은행이 각각 중간에서 지급보증인으로써 거래를 보증하는 역할을 해줍니다. 


외국회사 B가 수입자로써 우리나라 회사 A의 제품을 구매한다고 가정시 

LC 거래는 하기와 같은 순서로 진행됩니다.


1. 수입자가 수출자의 주거래 은행으로 draft LC를 개설 후 수출자에게 통보합니다.

2. 수출자는 draft LC를 검토한 후, 수입자에게 이상유무를 통보합니다.

3. 수입자는 정식 LC를 발행하여 은행을 통해서 수출자에게 전달합니다 .

4. 수출자는 LC 수령 후, LC에서 요구하는 일정에 맞추어 물품을 선적 및 출항합니다.

5. 출항 후 LC에서 요구하는 서류를 LC에서 지정한 은행에 제출합니다. 

6. 수출 대금을 수령합니다.


위와 같은 방법으로 진행하면, 은행이 중간에서 보증인이 되는 것 이므로 돈 떼일? 걱정 없이 안전하게 수출 거래를 할 수가 있습니다. 이러한 보증인의 역할 수행에 대하여 일정 부분 수수료를 지급해야 하고, 구비해야 할 서류가 많기 때문에 상호간의 신뢰가 쌓인 후에는 조금 더 간편한 전신황송금방법(T/T) 조건으로 거래를 진행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