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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대금결제 조건에서 가장 흔히 사용되는 조건이 전신환송금(Telegraphic Transfer) 결제입니다. 


이는 단순히 수입업자가 수출업자에게 통장으로 계좌 이체 하는 방법을 말합니다.


이때 은행의 역할은 단순히 대금지급만 전달하는것이며, 지급 보증등의 책임은 없다는 점에서 LC(신용장거래)와 차이가 있습니다.


외국과 무통장거래 진행시 수입업자는 수출자의 은행정보(Bank Name), 은행주소(Bank Address), 계좌번호 (Account Number), Swift Code등의 정보를 알아야 합니다.


*Swift Code:은행식별코드 - 은행에 문의하면 바로 알려줍니다. 


이러한 T/T 조건의 경우, 

"언제" 지급할것이냐도 중요한 문제입니다. 


선금(선적 전), 후불 (선적 후, BL date로부터 30일, 45일)등, 상세 지급 일정은 수출자와 수입자의 협의가 필요합니다.


수출업자는 돈을 빨리 받으려고 하고, 수입업자는 물건을 받은 후 이상이 없는 것을 확인 후에 돈을 보내고 싶어하기 때문에 항상 "결제지급시점"은 무역 거래 조건에서 큰 화두이며, 


실제로 외국바이어와 거래할 시 , 이러한 무역조건협의를 위해 몇번이고 이메일을 주고받아 입장을 절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T/T 조건이 구비해야할 복잡할 서류도 없고, 은행에 지급보증수수료를 주지 않으니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약속된 일자대로 대금이 집행 되지 않으면 대금을 줄때까지 바이어를 쪼아야 하고 이것이 큰 스트레스로 다가옵니다. 이러한 장단점을 잘 파악해서 결제조건을 정해야 합니다.


이러한 대금회수에 관련되서는 다음 포스팅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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